안녕하세요
20대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고민하던 도중,
장거리 해외여행을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살면서 꼭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 한 군데쯤은 마음속에 있잖아요?
저는 이번에 뉴질랜드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여자 혼자 뉴질랜드 자유여행 떠납니다 :-)
<1. 항공권 준비
여행을 떠날 마음을 먹었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항공권 구매.
그중에서도 최저가 항공권을 겟한다는 것은 정말 행운 중의 행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죠
제가 항공권을 찾아보던 당시는 19년도 10월쯤이었는데,
에어 뉴질랜드라는 뉴질랜드의 대한항공급인 항공사가 인천에서 뉴질랜드로 신규 취항을 한다는 글을 보았죠.
늘 가고 싶었던 뉴질랜드 항상 항공권 찾아보면 직항은 대한항공뿐, 가격은 150만원대.
그러나, 특가는 특가인가 봅니다.
다 합쳐서 딱 88만원대로 결제했습니다.
(해외에서 결제승인이 나기 때문에 할부는 안되고 일시불만 된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에어뉴질랜드 수화물의 무게는 23kg 1개와 기내용 캐리어 1개 총 2개가 무료입니다.
2. 비자 준비
뉴질랜드에 웬 비자?
저도 뉴질랜드는 비자 없이 출입국 가능한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비자 아닌 비자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뉴질랜드 관광청 출처이니, 확실한 정보겠죠?
뉴질랜드 관광청에 들어가서 비자 면제 국가 리스트에 보면
'대한민국-사우스'
라고 딱 나와있더라고요.
비자를 면제받지만, 여행객이든 비즈니스맨이든 NZeTA는 무조건 소지해야 합니다.
굉장히 생소한 단어인데요..NZeTA
인터넷에서 발급받으면 12달러, 모바일앱에서 발급받으면 9달러라고 하니,
저는 앱에서 발급을 신청했습니다ㅎㅎ
앱을 열어주시면 여권 스캔하라고 나오는데,
여권 한 장 넘기시면 사진 있는 페이지 밑에 <<<<<<라고 되어있는 부분 스캔해주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간단하게 인터뷰 형식으로 질문을 하는데 제가 위에 클릭한 대로 답변하면 인터뷰 끝!
그리고...!
마지막에 결제하려고 하는데 44달러...?
상세보기 하니까 IVL 때문에 35달러를 더 내야 하는 건데,
처음엔 잘 몰라서 무슨 수수료가 이렇게 비싸 했죠.
근데 수수료가 아닌 외국인 여행객의 환경보호금 및 여행에 대한 세금이라고 하네요.
온라인에서 했으면 총 47달러 정도였을텐데 앱으로 결제하니 44달러,
한화로 약 5-6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
3. 일정 계획 세우기
너무나 먼 나라이기도하고 사실 가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지 뉴질랜드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뉴질랜드 관광청에 직접 다녀왔어요..(나란 사람 아날로그인 여자..)
이렇게 귀여운 지도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에 할 수 있는 액티비티와 관광지에 대한 팸플릿이 많이 있더라고요.
뉴질랜드는 지형 특성상 두 개의 섬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정을 계획하기가 쉬웠어요ㅎㅎ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남섬을 위주로! 도심 속에서 관광을 하고 싶다면 북섬을 위주로!
일정을 세우면 되는데 저는 둘 다 하고 싶어서 일단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적어보니,
남섬 | 북섬 |
스카이다이빙 루지 와이너리 투어 온센 온천 오로라 및 은하수 마운트 쿡 밀포드사운드
|
반딧불 체험 ..... |
남섬에서 하고 싶은 게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총 6박 8일의 일정 중에서 남섬의 비중을 높게 잡았답니다 :-)
5/21 | 5/22 | 5/23 | 5/24 | 5/26 | 5/27 | 5/28 |
인천 오클랜드 |
오클랜드 |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테카포 |
테카포 퀸즈타운 |
퀸즈타운 |
퀸즈타운 오클랜드 |
오클랜드 인천 |
뉴질랜드는 렌트카를 이용해야 제대로 된 관광을 할 수 있다고 하길래,
이번에 운전면허를 따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렌트를 하려면 면허취득 1년 이상이 지나야 한다고 하는데ㅠㅠ
뉴질랜드도 그럴지..어떨지.. 잘 알아봐야겠더라구요.
저처럼 초보운전이신 분들고 계실테니
렌트카 회사는 정말 많으니 두 눈 잘 뜨고 찾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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