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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Life

뉴질랜드 남섬여행 6박8일 [여행지 정리]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뉴질랜드 여행 중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스카이다이빙, 그리고 자연속의 산책이었기 때문에

그 외에는 뭐가 있는지, 무엇이 유명한 지 잘 몰랐거든요ㅎㅎ

 

그래서 오늘 제가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지

 

1. 더니든

더니든 기차역..!! 여기가 기차역입니다..기차역!!!!

 

더니든은 뉴질랜드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유럽풍의 건축물이 많은 도시인데,

대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값은 싸지만 퀄리티는 매우 높은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해요.

 

제가 이 도시를 가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인데요!

사실 뉴질랜드는 남반구 끝자락에 있는 나라여서 오로라 가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의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는 바로 스튜어트 아일랜드라는 작은 섬인데,

저의 일정은 6박 8일..ㅠㅠ가고 싶지만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갈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뉴질랜드 오로라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엄청난 구글링과 검색 끝에 찾아낸 도시가 바로 더니든 이랍니다!

 

제가 가는 날은 5월이기에 한국에서는 곧 여름이 시작하는 봄이지만,

지구 반대쪽에 있는 뉴질랜드의 경우에는 이제 막 초겨울에 접어드는 시기이기에 

날이 좋으면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대를 가지고 더니든에 가보려고 합니다 :-)

 

 

2. 블러프 오이스터 페스티벌(굴 페스티벌)

뉴질랜드 하면 연어, 와인 그리고 굴이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굴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데, 

2020년 5월 23일 뉴질랜드 남섬의 가장 남쪽에 있는 블러프라는 도시에서 열립니다.

 

블러프라는 도시는 스튜어트 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해요.

잠시 들리는 곳이라고 하는 만큼 도시의 규모는 굉장히 작은데, 이곳에서 굴 페스티벌을 한다고 하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고요!

 

 

 

'The Bluff' | Bluff Oyster & Food Festival

 

bluffoysterfest.co.nz

 

 

 

3. 테카포 호수

 

와... 이 곳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꼭 가야 하는 뉴질랜드 남섬 관광지입니다.

빙하가 흘러나오는 옥빛의 호수, 교회 그리고 은하수..

이곳은 낮에 가도 밤에 가도 볼거리가 아주 황홀한 곳이죠.

낮에는 인생 샷을 남기기에 충분하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들과 함께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

 

저는 이곳에서 1박을 하려고 숙소를 예약했답니다.

호텔이나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지만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어요.

관광 명소답게 착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숙소에서 테카포 호수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고민 않고 바로 결제했답니다ㅎㅎ

 

낮에는 테카포 호수에서 휴식을 즐기다가

1시간 30분 정도 트래킹을 즐기며 전망대에 올라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4. 마운트 쿡

 

 

테카포 호수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 일찍 일어나 퀸즈타운으로 향할 예정인데요.

가는 길에 마운트 쿡을 지나가는 코스로 이동을 하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마운트 쿡 가는 길에 찍힌 사진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도 인생 샷을 찍어오려고요ㅎㅎㅎㅎ

 

이 산의 정식 명칭은 아오라키 마운트 쿡입니다.

많은 관광객분들이 트래킹 하러 오시는데요,

 

저는 3시간 코스인 후커 밸리 트래킹으로 다녀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평소 잘하는 건 아니지만.. 여기까지 가서 후커 밸리는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5. 퀸즈타운

 

 

뉴질랜드 남섬 여행지의 끝판왕, 퀸즈타운입니다.

여기에서는 정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죠!

스카이다이빙, 루지, 번지점프, 스키 등등 한국에서 즐길 수 있지만,

여왕에게 잘 어울리는 도시인만큼 정말 멋진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스카이다이빙과 루지를 체험하려고 하는데,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미리 선 예약해두었답니다!

 

스카이다이빙+곤돌라+루지.. 이렇게만 했는데 총 50만 원 정도 들었어요ㅎㅎ

15000ft에서 바라보는 뉴질랜드.. 캠 비용까지 합치면 가격이 좀 있지만,

이럴 때 아님 언제 뛰겠냐며.. 카드를 꺼내 들었죠ㅎㅎ

 

 

Queenstown Skyline Gondola and Luge in New Zealand

Embark on a journey to Queenstown, a tourist hub famous for its marvelous views and natural beauty. Take a gondola to the top of the hill and engage in a thrilling ride on a luge car. Make the most of Queenstown with these fun-packed activities.

www.kkday.com

 

 

6. 온센 핫 풀

 

출처 : 온센핫풀

 

 

#뉴질랜드남섬 이라고 검색하면 꼭 나오는 이 자쿠지 욕조.

도대체 어디일까 했는데 바로 '온센 핫 풀'이라네요!

 

온천에 비해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ㅠㅠ (1인 기준 87~107달러 정도)

멋진 뷰를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죠.

 

제가 가는 5월은 성수기는 아니지만, 미리미리 예약해둬야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 이벤트 사이트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혹시 몰라서 그냥 온센 핫 풀 정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어요!

 

 

 

 

Onsen Hot Pools Queenstown, Must do experience New Zealand

At Onsen Hot Pools Queenstown, we are very proud of the boutique day spa experience that we provide. Boasting idyllic private cedar-lined hot pools overlooking the Shotover River, and a newly opened massage facility, the relaxation and pampering on offer h

www.onsen.co.nz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6박 8일이라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것 같지만,

알차게 계획 잘 세워서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보려고 해요ㅎㅎ

 

동선도 미리 생각해봐야 실제로 갔을 때 시간낭비 안 할 텐데..

여기에서는 길을 잃어도 그저 황홀할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