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의 글은 나의 마지막 20대를 맞이하기 전, 기록하는 운동일지다.
200130
장기간 여행을 앞두고 내 체력이 너무 걱정이 되었다.
항상 일,집,일,집을 반복하며
출근 전까지, 그리고 퇴근 직후 제대로 챙겨먹지도 않고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는 내 자신이 조금은 한심스러워 보이는 중이다.
그래서 오늘은 PT등록을 결심했다.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 아닌, 급결정.
내가 헬스장을 등록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얼마나 자주 갈 수 있는가.
스케줄 근무를 핑계대고 쉬지 않도록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이곳저곳 알아보지 않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2층 헬스장으로 정했다.
사실, 등록 전에 선생님의 프로필도 살펴보았지만
트레이너 친구의 말이 떠오른다.
'수상경력이 화려하다고 해서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경험해보고 너에게 잘 맞는 트레이너를 찾을 것'
그래.
애초에 PT경험이 없으니 누가 잘 가르치고 못 가르치는지 어떻게 평가를 하겠는가.
바로 결제를 했다.
시작은 바로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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